"적당히"라는 단어를 남발하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사람에 따라 정의하는 "적당히"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책에서는 이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보다 인생이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정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맥락으로 타인의 의도와 상태를 추측하고 눈치껏 행동하는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생이주는 교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겠다. 삶이라는 것은 억지로 내가 알고자 노력하고 애를 써도 쉽사리 그리고 단기간에 해답을 내놓지 않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렇기에 때로는 긴 시간을 두고 언젠가 자연스럽게 알게 될 날들을 기다리는 것도 지혜라고 할 수 있겠다.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분명 그는 인간이 해소할 수 없는 문제를 주기보다 스스로 긴 여정속에서 해답을 깨달아가는 지혜를 인간에게 주려 했던것이 아닐까?
사람을 다루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이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상대가 알도록 설득하고 강제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시니어나 리더의 자리로 갈수록 조급함이 아닌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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