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노력해왔다. 동양과 서양의 철학, 종교적 사유, 심리학의 여러 흐름은 서로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설명되어 왔지만 결국 같은 질문을 향하고 있었다.
인간은 왜 흔들리는가.
무엇에 반응하며, 무엇을 두려워하고, 어떻게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가.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수많은 개념들 역시 이러한 질문들 위에서 만들어졌다. 철학은 존재를 묻고, 종교는 삶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심리학은 그것을 관찰 가능한 언어로 해석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