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기획과 개발 업무를 하다 보면 수많은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안을 들고 의사결정권자들을 설득했지만 막상 실행 단계에서 흐지부지되거나, 어렵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음에도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들도 적지 않다.
처음에는 모두가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시장의 성장성, 기술의 확장성, 고객의 반응, 미래의 기대 수익까지. 하지만 막상 현실로 들어가면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예상보다 반응은 느리고, 실행은 더디며, 생각보다 많은 변수들이 계획을 흔들기 시작한다.
그 과정 속에서 사람은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