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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커리어 고민

'프랑켄쉬타인'은 처음부터 괴물이었는가?

박정완2026-11-01
직장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그룹을 지어 생활을 하다 보면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흉측한 모습과 괴이한 행동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죠. 심리 치료를 위해 내담자들을 대하다보면 그들의 내면 상태를 알기 위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근거로 그 당시의 환경과 본인에게 상처를 주었던 그때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후 상담가는 알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괴물이 아니었다는 거죠.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나약한 모습을 강하게 만들어 억지로라도 약자가 아님을 보여야 했고,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존재임을 누군가에게 증명해야 했을 겁니다. 그만큼 고민하고,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인 것이죠. 직장 생활을 하거나 타인과의 접점이 많은 곳에서 생활을 할수록 더욱 그들의 고뇌는 깊어질 것입니다. 우리들 내면에도 '프랑켄쉬타인'과 같은 존재가 일렁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창의성보다 남들과 다름 없이 튀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경우 더욱 억누른 욕구와 발산하지 못한 감정들이 묵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묻지마 살인, 묻지마 폭행, 고성과, 여유 없음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들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는 것도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런 방법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1. '괜찮다.', '지금도 충분하다.'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만족할 줄 아는 오늘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2.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산책'을 하거나 잠시 먼 산을 한 번 바라봐 주세요.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한층 상쾌해 질 겁니다. 3. 잠시라도 한 숨을 쉬어 보세요. '에휴~'라고 한 번 숨을 고르면, 내 속에 머물러 있던 부담이 조금은 풀어지는 느낌이 들 겁니다. 정말 별 것 아닌 행동만으로도 우리는 마음 속에서 으르렁 거리고, 괴팍해지려는 내면의 '프랑켄쉬타인'의 울부짓음을 살짝 잠재울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우리는 그리 나쁜 존재가 아니었을 겁니다. 처음부터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닌 순수한 존재로서 본능대로 움직이고 날 뛰는 '그것'을 그냥 조금은 누그러뜨리는 행위 자체로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프랑켄쉬타인 #나의내면 #존재 #괜찮다 #심리치료 #코칭 #st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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