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은 했습니다만?
11화 야근은 일 때문이 아니라, 마음 때문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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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대사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화면낭독기 사용자와 검색을 위해 제공합니다.
- 1컷퇴근 시간은 지났지만, 일은 다 끝났다.
- 1컷나: 오늘은 빨리 가자.
- 2컷그런데 문득 생각났다.
- 2컷팀장님: 차장님, 이번 보고서 내일 오전까지 가능할까요?
- 2컷나: 내일 오전까지... 시간이 빠듯하네.
- 3컷사실 지금 집에 가도 마음이 편치 않을 거다.
- 3컷나: 찜찜하게 두고 가면 계속 신경 쓰일 텐데...
- 4컷결국 다시 엉덩이를 붙였다.
- 4컷나: 조금만 더 하면 깔끔하게 끝낼 수 있어. 조금만...
- 5컷조금만 한다던 게 어느새 한 시간, 두 시간이 흘렀다.
- 5컷나: 이왕 하는 거 더 완성도 있게 하자.
- 6컷몸은 지쳤는데 마음은 여전히 복잡하다.
- 6컷나: 이게 정말 필요한 건지... 나만 이렇게 힘든 건가?
- 7컷밤 10시가 넘었다. 오늘도 늦게 퇴근한다.
- 7컷나: 그래도 내일은 조금 덜 힘들겠지.
- 8컷하지만 진짜 더 힘든 건, 내일 또 이렇게 되겠지라는 생각이다.
- 8컷나: 결국 야근은 일 때문이 아니라, 마음 때문인 날이 더 많다.
우리를 붙잡는 건 일이 아니라, 끝내고 싶은 마음이다.
